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강릉 평창올림픽 선수촌에 위치한 '강릉폴리클리닉(종합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오는 26일까지 운영되는 강릉폴리클리닉에는 응급상황 대응부터 진료, 처치, 처방 등이 즉각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운영 전후의 사전개방(1월26~31일)과 폐쇄 후(2월27일~28일) 기간에는 혹시나 있을 의료사고를 대비해 응급실로 운영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내(골든타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 심장충격기를 동시에 사용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연평균 약 2만6000명(일평균 약 71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약 50% 이상이 주거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그러나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교육 이수율이 낮아 의무교육 대상
고령사회로 본격 진입하면서 90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치료도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최근 98세 복부대동맥류 환자 김용운씨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5일 밝혔다.김씨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95세지만 실제 나이는 이보다 3살이 더 많다. 100세 가까운 노인도 적절한 치료환경과 숙련된 의료진이 뒷받침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 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발표했다.11월 기사 중에는 서울경제 신다은 기자의 ‘사각지대 놓인 발달장애인 성교육, 친근감 표시하려다 범법자… 잘못된 성 인식에 음란물 모방도’ 외 2건과 12월 기사 중에는 경향신문 이재덕, 장회정, 홍진수 기자의 ‘장애와 함께 크는 사회, 기계는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몸이 굳어가고, 손발이 떨리며, 잘 걷지 못하는 증상과 함께 우울, 불안감이 함께 동반되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발견된 지 200여 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두려움의 대상이다.다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 행동장애(수면 중에 잠꼬대, 몸부림을 치는 등 꿈 속 행동을 실제로 옮기
노년기의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다. 사소한 증상들을 가벼이 여기는 경우 자칫 힘들고 어려운 치료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노화된 몸을 바르게 이해하고 돌보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활기 넘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본적인 것이지만 여러 설이 많고 상업적 제안도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과 금주를 선언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1월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포기한 이들도 있다. 올해는 꼭 끊겠다고 굳게 다짐했던 술과 담배, 도대체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23일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음주와 흡연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GSK는 국내 제약사업(치료제 및 백신)을 총괄해 온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이 2018년 2월 1일부로 GSK 캐나다 제약사업(치료제 및 백신) 법인의 대표에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이와 동시에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 갈 신임 사장에는 현재 GSK 글로벌 호흡기질환 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줄리엔 샘선(Julien Samson)이 임명됐다.지난 2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임상 2/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혈액(혈장)에서 분리 정제해 의약품으로 만들어진다.GC녹십자의 '헤파빅'이 국산 대표 제품이다.
대한부정맥학회(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은 지난 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밝혔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부정맥 질환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또한 부정맥의 대표 증상인 '두근거림'을 경험했을 시 병원을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은 과도하지 않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구강 증상을 1.8배 더 빈번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인터넷에 몰두하다 칫솔질 등 구강 건강을 위한 행동을 소홀히 한 탓으로 여겨진다.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정신건강센터 성인정신과 이정현 전문의 팀이 질병관리본부의 2010년 청소년건강행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은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최근 난임 치료를 위한 착상 개선용 한방 난임 치료 처방인 '배란착상방(排卵着床方)'에 대한 연구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특허는 김동일 교수가 임상 경험에 의해 개발한 처방을 활용한 것으로 '착상 증진 효능을 갖는 배란착상방 추출물 및 이의 용도'이며, 한방 난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 250여 어종에 대해 형태학적 구별 방법 및 고유 유전자 염기서열(유전자 바코드) 등의 정보를 확보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유전자 바코드는 종(種) 식별이 가능한 생물종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염기서열이다.이번 연구는 생김새가 비슷하거나 가공 후 육안으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7년 12월1일)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어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예방과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관리분과위원회가 발표한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란 흔히 독감
기저귀교환대에서 영유아들이 떨어져 다치는 상해사고가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은 관리 부실로 벨트 착용이 불가능하고 위생상태도 불량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지하철역사, 고속도로휴게소, 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접이식 기저귀교환대 30개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이용경험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10일 당부했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2018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월 8일까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2017, 제13회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개최됐다.에이즈를 바로 알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 건강하게 에이즈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공모가 이뤄졌다.공모전은 기획서 부문 69건, 영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4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7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려 마약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11년부터 7회째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마
보건복지부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연명의료 결정법’의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연명의료 결정법’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관한 법률이며, 이번 사업은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한, 근육통, 인후염,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