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열린 강릉 평창올림픽 선수촌 '강릉폴리클리닉' 개소식 모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강릉 평창올림픽 선수촌에 위치한 '강릉폴리클리닉(종합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는 강릉폴리클리닉에는 응급상황 대응부터 진료, 처치, 처방 등이 즉각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운영 전후의 사전개방(1월26~31일)과 폐쇄 후(2월27일~28일) 기간에는 혹시나 있을 의료사고를 대비해 응급실로 운영된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의료지원단 103명은 강릉폴리클리닉에서 올림픽 참가자와 운영인력의 건강유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창올림픽 최고의료책임자를 맡은 백구현 교수(정형외과)는 "전 세계인의 큰 관심을 받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통합, 국격제고, 평화증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동계올림픽대회에는 95개국에서 5만여명, 동계패럴림픽대회에는 45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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