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이 있으면 충치(치아우식) 위험이 1.2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서도 천식과 충치의 상관성이 확인됐다.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치위생학과 최윤영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1731명을 대상으로 천식과 충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15세기 물리학에서 '외부로부터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이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그러다가 17세기에는 일반화돼 역경이나 곤란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의학에서 ‘질병의 발생이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도 그 뜻을 넓혀 나갔다.당시 생리학자였던 Cannon은 stress가 정서적 반응을 일으
추위가 서서히 풀리면서 외출이 잦은 3월이 오면 어김없이 불청객이 찾아온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 봄철 알레르기의 주범인 꽃가루에 맞서 똑똑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봤다.◇꽃가루의 종류대기 중에는 여러 식물에서 생산되는 많은 꽃가루가 존재한다. 이 모든 꽃가루가 사람에게 알레르기
매년 3월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음주행태는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흔히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어 술을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5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3~7도 높은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경우 갑자기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정부가 2015년 담뱃값을 대폭 인상한 이후에도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흡연량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담뱃값 인상 후 고혈압 환자의 흡연 감소율은 건강한 사람과 별 차이가 없었다.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조선대 의대 한미아 교수팀(예방의학)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7명을 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이면 당뇨병의 전조인 공복 혈당장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은 정상 체중이라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공복 혈당장애의 위험이 증가했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대 재활건강증진과 진수희 강사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중
꽃 피고 새싹이 움트는 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으로 향할 채비를 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2월에 비해 등산객이 평균 20% 가량 늘어난다고 한다.그러나 3월은 등산객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와 부상도 많아지는 시기다. 겨울 동안 잘 쓰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소득이 적어 필요한 식품을 제때 사서 먹지 못하는 등 식품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밝혀졌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식품에 대한 접근성 뿐만 아니라 식품에 대한 유용성, 식품에 대한 이용성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식품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본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탄수화물 섭취가 지나치게 많은 것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었다.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정래호 박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79세 남녀 7781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ㆍ탄수화물 섭
중년 이후 악력이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 악력계로 잰 상대적 악력이 1 높아질 때마다 남성의 심혈관 질환 10년 위험도는 1.29%, 여성은 0.58% 감소했다.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33
콩팥은 주먹 크기만 한 장기로 소변을 통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몸의 체액과 전해질을 정상 유지한다.또한 조혈호르몬과 비타민 D, 혈압 조절 호르몬 생산에 관여하는 등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필수 신체기관 중 하나다.오는 14일 콩팥의 날을 맞아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의 도움말로 콩팥 건강에 대해자세히 알아봤다.◇손상된
‘똥 참으면 약, 오줌 참으면 병’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실제로 과민성 방광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면 소변을 참는 것이 맞을까? 참지 않은 것이 좋을까?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육승모 교수의 도움말로 올바른 배뇨 활동에 대해 알아봤다.◇수면 도중 소변보면 비정상?정상적인 배뇨 활동은 식습관이나
국내 소비자는 식용 곤충 선택 시 맛ㆍ신선도보다 위생ㆍ안전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용곤충의 필요한 이유론 ‘미래 식량 확보’를 가장 많이 꼽았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연구팀이 2017년5∼6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성인 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수많은 생명을 구조해 온 소방대원이 수중 훈련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힘든 치료를 견디고 건강히 퇴원했다.심장과 폐의 기능을 기계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고난도의 '에크모' 치료를 받은 그는 "새롭게 얻게 된 생명을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연의 주인공은 인천소방본부 강화소방서 동승찬(44) 소방장
매년 찾아오는 황사와 꽃가루, 최근 극심해지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봄은 반갑지 않은 계절이 됐다.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과 감기, 흡연, 공기오염,황사 등의 악화 요인이 있다.우리나라에 매년 봄철에 찾아오는
국산 천일염이 염증 개선ㆍ알레르기 억제ㆍ수면 증진을 돕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수산회 주최로 8일 오후 목포 호텔현대에서 열린 심포지엄(건강한 소금 바로 알리기 포럼)에서다.이날 주제 발표를 한 공주대 생물산업공학부 이세은 연구원은 “15주간의 동물실험을 통해 천일염을 섭취한 생쥐의 심장조직에서 염증세포가 적제 발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천일염을 먹
국산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가 비만과 지방간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수산회 주최로 8일 오후 목포 호텔현대에서 열린 심포지엄(건강한 소금 바로 알리기 포럼)에서다.이날 주제 발표를 한 차의과대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는 생쥐 70마리를 7개 그룹(각각 10마리씩)으로 나눈 뒤 각 그룹별로 다양한 소금으로 담근 김치와 고지방 사료를 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생에서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건강관리를 위해 식이요법·운동·건강기능식품 섭취 등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건기식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9
국내에서 나트륨이 적은 저염 라면이 성공할 수 있을까?우리나라 성인 3명 중 2명은 라면 한 그릇에 하루 나트륨 권장량(2000㎎)의 거의 90%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면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라면 수프 적게 넣기’였다.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산업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