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사 이정엽 회장@시사연합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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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求諸己”, 논어의 ‘위령공’편에 “군자는 허물을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허물을 남에 게서 구한다” 라는 뜻이다...

시사연합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여러분!

어느 해보다 요란스러운 癸卯年 한해였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남의탓만하는 시대가 되었고, 경제적으로는 물가폭등과 전세사기, 부동산 폭등과 폭락이 반복되면서 국민들은 우왕좌왕(右往左往) 하는 한해였으며, 사회적으는 대형 사건들이 터져나와 실망이 컷던 癸卯年 한해였습니다.

이제 2024년은 ‘甲辰年 靑龍’의 해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새롭게 준비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남의탓만하며 反目嫉視 할 수만은 없습니다. 논어에 “君子求諸己”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모두는 남의 탓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탓이라는 관점에서 반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甲辰年에는 온전한 法治의 근간을 재 확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를 하루빨리 복원해야 합니다. 서민경제는 더욱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무슨 구조를 가졌기에 금융회사들은 돈이 넘쳐나고 국민들은 가난뱅이가 됩니까?

아울러, 언론은 국민의 눈과 입이 되어 眞實하고 正直한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언론매체는 넘쳐나고 있으며, 양적으로 너무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안타까운 일은, 끼리끼리 뭉쳐 상대방을 따돌리는 카르텔(Kartell)' 까지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담합(collusion)입니다. 타 언론의 취재권 까지 침해하고 출입처를 끼리끼리 독점하는 행태는 당연히 위법입니다.

자신들만 생각하는 이러한 여러 일들이 ‘계묘년’을 끝으로 사라지길 한 언론인으로 간절히 소망 합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이제 2024년은 靑龍의 해로 신성한 해입니다.

이러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롭게 정진해 나갑시다. 열심히 노력하여 가정경제를 살려야 하며, 사회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하나로 화합시켜야 합니다. 弘益人間의 이념을 실현하는 사회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시사연합신문은 ‘正論直筆’을 실천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갑진년(甲辰年) 새해, 저희 “시사연합신문 1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첫날

시사연합신문사 회장 이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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