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류용기에 붙는 과음 경고문구를 보완하는 내용의 ‘흡연 및 과음 경고문구 등 표시내용’ 고시 개정안을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오는 9월부터 술병에 적히는 과음 경고문구의 강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행정예고안은 주류용기에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정부는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134만 214원 이하면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또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223만 3690원 이하면 교육급여, 월소득 192만 973원 이하는 주거급여, 월소득 178만 6952원 이하는 의료급여가 각각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13일 제52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기준소득,
내년 노인장기요양 보험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다만, 노인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에서 받는 장기요양 서비스 수가는 평균 3.86% 오른다.보건복지부는 7일 열린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 방문규 복지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장기요양 급여비용 및 보험료율’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보험료율은 현재 보유 중인 누적적립금 2조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으려면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감염관리 능력이 있어야 된다는 내용의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현재
임신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임신·출산 사실을 입증할 수 있으면 진료비 지원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사각지대 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권고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임신부에게 임신 1회당 5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산전검사, 분만비용, 산후치료 등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를 8년 만에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이 보수월액의 6.12%로 결정했다.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는 것은 지난 2009년도 이후 8년 만이다. 단일 건강보험이 출범한 이후 2번째다.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 월평균 보험료로 직장가입자가 내는 본인 부담액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맞춤형 보육 시행과 관련 “일부 어린이집 단체에서 휴원을 강행하려 해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는 부모님과 영유아 보육을 외면한 어린이집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이러한 단체의 행동은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밖에 없
2020년부터는 국가·자치단체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어기면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게 된다.최저임금 보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최저임금 위반시 사업주에게 즉시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고용부 소관 5개 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 5개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큰 쟁점이 없었음에도
발기부전과 요실금 동반 환자에게 세조각 보형물(AMS 3-piece inflatable penile prosthesis:American Medical System, MN, USA) 삽입 수술로 해결한 사례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최형기 성공비뇨기과(Choi's SS Clinic) 의 최현민, 최형기 박사팀과 연세대의대 이혜연 교수팀은 ‘세계 남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모범 장애인 부부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지장협은 지난 3일 여의도 GLAD 호텔에서 모범 장애인 부부 48쌍을 초청해 ‘2016 전국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의 편견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과 믿음으로 건강한 가족을 일군 15명의 장애인 배우자가 표창장을 받았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 비즈니스 분야에서 총 10건의 계약 및 MOU 체결로 856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됐다고 3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2개 기업과 아프리카 151개 기업이 참여한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3건의 계약(93만 달러)과 7건의 MOU(763만 달러)가 체결됐다.의료기기 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제조·판매되는 탄산수가 ‘먹는물관리법’과 ‘식품위생법’을 통해 물(원수)과 완제품이 철저하게 안전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탄산수를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물(원수)은 환경부의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일반 생수의 수질기준과 동일하게 관리돼 마시기에 적합한 물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탄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항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H10)’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0년 467만 7천 명에서 2015년 429만 3천 명으로 2010년 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의 알레르기성 결
정부가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인 슈퍼박테리아의 감시와 예방, 확산을 막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단체, 학·협회, 기관, 환자·소비자단체, 언론, 관계 부처 등이 참여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항생제 내성은 세균 등이 항생제에 저항하는 능력이 생겨 감염병 치료가 어려워진 상태를 뜻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업무 차 필리핀을 방문뒤 이달 초 입국한 남성 C(39)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계속 증가해 현재 5명으로 늘었다.C씨는 지난달 27일부터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 지역을 방문하고 이달 4일 입국했으며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2주간) “전국 축산농장에 대한 일제소독 캠페인”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농식품부)는 금년 전북 및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4월 27일경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소독은 전국단위의 구제역 일제소독 캠페인을 통해 잔존 바이러스를 제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문화행사, 장애인식개선 교육, 재활응원글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국립재활원이 실시한다.이번 장애주간을 맞아 국립재활원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장애인인식개선 사업을 금년에는 도서지역까지 확대 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전남 도서지역(흑산초등학교, 흑산초 홍도분교) 시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어 가래를 뱉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염화리소짐(리소짐염산염)’ 단일제와 ‘프로나제’ 단일제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를 지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수 대상은 `염화리소짐‘ 단일제인 ㈜신일제약 ’리소젠정‘ 등 42품목과 ’프로나제‘ 단일제인 조아제약㈜ ’솔라제정‘ 등 50품
봄철 결혼식, 봄나들이 등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뷔페 음식점,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12일 밝혔다.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뷔페 음식점과 햄버거·피자·샌드위치 등을 파는 패스트푸드점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주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예정대로 6월 시행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국내 시판 허가된 “서바릭스, 가다실” 두 백신의 조달단가를 각각 개별산정해 이달 중에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의 조달단가를 결정할 때 감염병 예방 효능,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