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메르스 검사결과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염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환자 수가 모두 179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3명 추가돼 총 67명으로 집계됐다.176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소위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의 추가 확산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발생 상황에 대해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협진관계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방안을 대한병원협회·삼성서울병원측과 협의해 구체화하고 이를 각 협회와 삼성서울병원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의 기존 외래환자가 우선적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병원’, ‘협진 병·의원’(이하 협력 의료기
보건복지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와 관련, 지역방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건소가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기능을 개편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메르스 발생지역 보건소 인력은 즉각 메르스 대응업무에 투입된다. 진료·건강검진·만성퇴행성질환 관리 등의 기존 업무는 잠정 중단 또는 최소화할 방침이다.기존 진료,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개편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집중신청기간을 당초 12일에서 1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메르스와 농번기 등으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집중신청기간 이후라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지만 소득·재산조사, 주택조사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가급적 서둘러
정부는 15일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민관합동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활동을 개시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보다 강력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전문가 10명, 복지부 방역관 등 6명, 역학조사관 4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삼성서울병원 민간합동대책반 즉각대응팀’이 13일부터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즉각대응팀은 민간전문가를
메르스로 격리조치를 받은 사람이 11일 오전 기준 총 3805명으로 집계됐다.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모두 955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격리자와 격리해제자 수가 각각 전날보다 366명, 314명이 늘어난 3805명, 955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이날 증가한 격리 해제자
병원 내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어 안심병원 운영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고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국민안심병원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정부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환자들에 대해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 TF는 10일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 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이 같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전수조사는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만15세 이상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
메르스 확진자는 여전히 늘고 있지만 격리해제자와 완치 후 퇴원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7일 메르스로 인해 자택 혹은 시설에 격리된 사람의 수가 하루 사이에 495명 늘어 2361명으로 집계됐다.또한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56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
정부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실명을 7일 공개했다.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견을 갖고 24곳 병원 명단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조치를 발표했다.최 총리대행은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의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을 위해서 의료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다”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최근 지방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환자 수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이 중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지난달 15~17일 국내 첫 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다른 1명의 환자는 16번 확진환자와 지난달 22~28일 F의료기관에서 동일병실에 입원
정부가 메르스 확진 환자 접촉자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 후 밀접접촉자 중 50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원칙적으로 시설격리를 유도하기로 했다.또 신속한 메르스 확진검사의 수행을 위해 대학병원, 대형임상검사센터 등을 활용한 조기진단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메르스 확산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의약단체와 201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6월 1일 완료하고 이를 6월 2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2016년도 평균인상률은 1.99%(추가 소요재정 6,503억원)로, 보장성 강화 정책과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 등을 고려하여 전년도 인상률 보다 낮은 수준이다.금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한감염학회, 진단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책반’을 출범해 총력적인 방역태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15명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환자의 누적 인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6만 7000명의 외국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그에 따른 진료수입은 5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2009년부터 2014년까지 누적 외국인환자 수는 90만 1470명에 달해 5월 중 누적 100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늦장 대처로 인해 확산위험이 높아지자 보건복지부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보건복지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까지 조사한 모든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 누락자가 있는지 등 확인을 위해 전체 재조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오후 장옥주 차관 주재로 감염병분야 전문
보건복지부는 27일 ‘우리나라에서 미용성형을 받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수술별 진료비 수준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진료비 공개는 2월 발표된 ‘외국인 미용·성형환자 유치시장 건전화방안’의 후속조치이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감수를 거쳐 8가지 신체부위, 45개 세부 수술(시술)별 진료비 범위를 비롯, 시술에 대한 설명과 소요시간, 회복기간에 대한 정보를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2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감염 됐다.정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의 추가 발열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긴 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메르스로 확진된 환자 4명에 대해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 62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