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에 전염된 환자가 발견됐다.정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에게서도 감염사실이 확인되자 대응 조치 강화에 나섰다.정부는 21일 질병관리본부장 주관으로 메르스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회의를 개최한 뒤 선제적 대응 조치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달 15일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N18)’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09년 5만 3,619명에서 2013년 9만 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위생기준을 위반하거나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을 한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20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달 20~24일 전국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2만 8517개소를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
정부가 복지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360개 복지사업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을 통폐합해 올해 안에 300여개 내외로 정비한다.정부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4개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방안’의 세부 실천계획을 논의·확정했다.‘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방안’은 올해 115조 70
운동이나 레저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밴드형 체지방측정기 등 웰니스 제품이 의료기기 규제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영린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융합·신산업 분야 규제개선 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융복합 헬스케어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최근 ICT를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이 확인된 자, 의심되는자 포함)가 증가해 4월 19~25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8명으로 나타났다.이는 3주 전인 3월 29일~4월 4일의 1.8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수족구병 환자 수는
지난 1분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의 90%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18세 이하 청소년의 이용 비율은 각각 8.5%, 1.2%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에 지역금연지원센터를 개소,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는 7월 말부터 운행이 금지된다. 이송 중 처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급차내에는 CCTV도 설치해야 한다.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구급차의 기준 및 응급환자 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후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보건복지부가 20일 밝혔다.개정안
지난해 임금이 상승한 직장건강보험 가입자가 평균 12만 4100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268만명으로 대상으로 2014년도분 보험료에 대해 정산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5671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전체 직장가입자의 61.3%에 해당하는 778만명은 임금상승으로 1조 9
다음달부터 골다공증성 골절이 나타난 중증 골다공증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약은 골밀도 검사 수치와 관계없이 3년간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골다공증성 골절환자 치료약에 대해 보험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개정안
장애인전용주차구역내에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내에 물건 등을 쌓아놓거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이나 뒤에 주차해 주차를 방해하면 50만원의 과
보건복지부는 13일 실업크레딧을 도입, 18세 미만 근로자 사업장 당연가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실업자, 시간제 근로자, 18세 미만 근로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개정안에 따라 일자리를 잃은 구직급여 수급자가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국가가 나머지 75%를 지원해
이달부터 모든 석면함유제품의 제조·수입·양도·제공 또는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고용노동부는 석면의 유해성에 따라, 지난 2007년 1월부터 석면함유제품의 사용 등을 단계적으로 금지해왔다.그러나 대체품이 개발되지 않은 군수용 및 화학설비용 등 일부 석면함유제품에 대해서는 대체품 개발 시까지 적용을 유예한 바 있으나 최근 관련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산재요양 근로자의 비급여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 차액분에 대한 산재보험 요양급여 지급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또한,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해 ‘재활치료 팀 회의료’ 등이 신설된다.고용노동부는 산재근로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보험 요양급여의 산정기준을 개정하고 4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산재보험 요양급여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요금감면을 받기 위해 직접 해당기관에 신청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정부 3.0 과제의 일환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요금감면을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국민들이 주민센터에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혼자 혹은 배우자와만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노인 10명 중 9명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노인 10명 중 3명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중 80%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3진 (군의관 2명, 군간호사 3명)이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의 의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13일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시작한 이래 총 24명의 의료진과 11명의 지원대가 파견된 약 3개월간의 긴급구호 활동을 종료했다.구호대원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복지 조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복지재단에 따르면 25개 자치구별 조례 (총 5,031건)를 분석한 결과 5건 중 1건(996건, 19.7%)은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하는 ‘복지’ 관련 조례인 것으로 조사됐다.복지 관련 조례의 기준을 보건의료, 마을공동체, 사회적경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2600원 인상한 20만 26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초급여액 인상은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급여액에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한 조치이며 4월부터 처음으로 시행된다.장애인연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급여로서 2014년 법개정을 통해 수급대상을 소득하위 70
정부는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2진(9명)이 지난달23일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의 격리 관찰(2.23~3.15)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식사 및 간식 제공,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