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복판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증상, 혹은 신물이 확 올라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위식도 역류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10%가 이로 인해 약을 복용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부위에는 괄약근이라는 문이 있다. 이 문은 밥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며, 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바야흐로 스키 시즌.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는 스노(snow), 슬로프(slope), 스피드(speed)의 3박자를 갖춰야만 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늘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다.최근에는 슬로프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스노보드족들이 절반을 넘어섰다. 헐렁헐렁한 힙합 복장을
우리나라 노인 3명 중 2명은 스스로 건강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고 여기는 노인은 ’나쁘다‘고 인식하는 노인에 비해 저작불편을 덜 호소했고 정상 혈당 비율이 높았으며 빈혈이 적었다.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야대 외식조리영양학과 박경애 교수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최근 외식물가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확산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즉석 식품, 저도주, 과일 소주 등 다양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상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한편 미디어에서도 홈술을 즐기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어린 자녀에게 채소를 많이 먹이고 싶으면 자주 노출시키세요."채소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채소 그림을 보여주거나 매주 3회 이상 채소놀이를 하면 채소 섭취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채소그림 보여주기나 채소놀이를 중단한지 한 달 후에도 아이의 증가한 채소 섭취량이 유지됐다.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상주어린이급식관
정신 건강 돕는 비타민 B1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서리태잡곡밥과 사골국,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주는 비타민 B3를 한식을 통해 공급 받으려면 소고기볶음밥과 된장국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과학기술대 식품과학부 신의철 교수팀이 밥류 23종, 국(탕)류 22종, 찌개류 12종 등 총 57종의 비타민 B1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모씨(여ㆍ29)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린 것인지 기침이 멈추지 않은지가 2주 이상 지속됐다. 곧 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침이 나아지지 않고 오한, 발열과 같은 증상마저 생겨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니 감기가 아니라 ‘급성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기온이 급작스럽게 낮아지면서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증가
국내 성인은 매주 커피를 우유의 5배나 마시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산음료보다는 커피를 10배 이상 더 즐겼다.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청암대 치위생과팀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3600명의 음료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음료섭취실태와 구강건강상태의 연관성 연구
치아 질환이 있으면 혈관질환에 걸리기 쉽고, 반대로 혈관질환이 있으면 치아 질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ㆍ뇌졸중ㆍ협심증 환자는 해당 질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충치 치아의 숫자가 2개 이상 많았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 치대 예방치의학교실 연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
20∼30대 초반 청년도 4명 중 1명이 고혈압 전(前) 단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년의 99%는 자신이 고혈압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군산간호대 김희동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35세 청년 1075명의 혈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
노인의 주요 실명(失明) 원인 중 하나인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채소ㆍ과일을 즐겨 먹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채소ㆍ과일을 적게 먹으면 백내장 위험이 최대 1.7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채소ㆍ과일의 백내장 예방 효과는 여성에선 확인되지 않았다.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허영란 교수팀이 보
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의 비만ㆍ복부 비만 가능성이 10%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라이코펜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 대비). 국내 성인 여성의 비만율은 30%로, 복부비만율(27%)보다 약간 높았다.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이 2007~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진 일과에 몸도 마음도 피로한 시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최상의 휴식을 취해보자. 무엇보다 휴대폰과 TV에서 벗어나 조용한 환경에서 취하는 휴식은 그 효과를 두 배로 올려준다.◇명상명상은 손쉽지만 가장 효과적인 휴식 방법이다. 편안히 누워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고 베개를 조정해 목을 편안하게 한다. 코로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호흡의
#수능을 앞둔 이모(18)양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친구들과 학원을 가기 전 과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0대들이다 보니 매운 떡볶이, 쫄면 등 맵고 짠 분식에 달콤한 후식까지 더해주면 잠시나마 시험의 압박감이 사라지고 했었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자 결국 복통과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계속된
운동을 꾸준히 하는 흡연 남성의 금연의지가 운동을 등한시하는 흡연 남성보다 2.6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흡연 남성 5명 중 1명만이 금연의지를 갖고 있었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59세 흡연 남성 7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능 시험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어단어 하나를 외우는 것보다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막상 시험 당일에 컨디션이 나빠서 실력발휘를 못하면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일정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는 건강관리에 유념하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수능 전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의료진ㆍ건강검진 수검자 모두 건강검진을 받아도 조기 발견이나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암 1위는 췌장암으로 밝혀졌다.의료진 4명 중 3명은 건강검진의 ‘상한 연령이 있다’고 응답했다.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2016년 1∼5월 삼성서울병원
술로 인한 신체적 질환으로 간 건강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간질환만큼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입원 환자 100%가 알코올중독자로 이루어진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에서 지난 7~9월에 입원한 환자 737명의 주요 신체질환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8%)이 고혈압(32
고혈압 환자가 협심증ㆍ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중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중간 강도 신체활동의 심장병 예방 효과는 특히 여성에게 뚜렷하게 나타났다.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
방사성 세슘(Cs)이 해저 생선ㆍ민물 생선ㆍ임산물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축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바다의 바닥에서 사는 생선과 야생 버섯ㆍ야생 양치류ㆍ야생 동물에서 방사성 세슘의 검출량이 더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비자ㆍ미디어와의 소통 개선을 위한 식품 방사능 국제 심포지엄’에서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