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연합신문 이정엽사장과 (사)고려인운동본부 고영자 대표가 "고려인초청 모국방문" 행사에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연합신문.
2014년은 한인들이 러시아로 이주한지 1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 이다.

시사연합신문(사장,이정엽)과 (사)고려인돕기운동본부(대표이사,고영자)는 5일 시사연합신문 사무실에서 “한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 고려인동포초청 모국방문”행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갖고 고려인들의 해외교포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상호 역량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NGO단체인 고려인돕기운동본부가 연례적으로 해오던 고려인 모국초청 행사를 그동안 부분적으로 후원 해오던 시사연합신문 이정엽 사장이 공동주관으로 규모를 확대하자는 제의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 고려인운동본부 실무진들.뒷면 좌측 두번째 신동우 총괄본부장.뒷줄 우측 첫번째 박정렬 사무국장.뒷줄 기타실무진행직원.
이날 협약에 앞서 이정엽 사장은 행사주관 배경에 대해“극동 러시아 지역 고려인들의 러시아 이주 150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긴 역사만큼이나 고려인들이 누구인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한민족인 고려인을 통해 교류의 폭 확장과 이해에서 얻어지는 실질 이익과 민족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고려인 운동본부 고영자 대표는 “이번 언론사와의 업무협약으로 고려인들의 국내인식 홍보와 고려인들의 해외동포 지위향상운동에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며 “고려인들이 다른 동포들처럼 하루빨리 동포지위를 얻어 고국을 자유로이 왕래하고 고국 발전에 일조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중국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 재외동포의 이주 역사 중 가장 오래된 고려인들...

이번 양측의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진행할 행사가 고려인들의 간고한 이주역사를 재조명하고 700만 재외동포의 일원으로 고려인의 위치와 정체성을 확보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도래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빛을 발휘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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