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쇼 부산2014"에 참가한 정혜성 작가./자료사진= 정혜성자료실

“아트쇼 부산 2014”가 지난18일 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아트쇼는 최근 침체되어있는 미술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아트페어 1위 자리를 목표로 3년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해 개최 됐으며 미술애호가, 미술관계자 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16개국 162개 화랑이 참여했다. 또한 신진작가의 작품 4000여점이 출품돼 전시됐다.

“아트쇼 부산 2014”의 이번 전시규모는 아시아에서 3번째로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 국제아트페어 1위 자리를 목표로 전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트쇼에는 국내 화랑계의 양대 산맥인 국제갤러리와 갤러리 현대가 처음으로 부산페어에 작가들의 작품을 내놓아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나아트, 조현갤러리, 더페이지 갤러리, 갤러리 스케이프, 등이 참석했으며 기획력 있고 패기 있는 신생화랑들이 참가해 행사가 활기를 띠었다.

▲ 2013년 한지에 수묵채색한 작품 “봄의 오케스트라”

특히, 올해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중 불화작가로 패기 있게 활동 하고 있는 정혜성작가의 그림에 관심이 높았다.

정혜성 작가는 ‘갤러리 -아이’ 소속으로  대구효성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재원.  이번에 출품한 그녀의 작품은 “봄의 오케스트라”이다.

2013년 “한지에 수묵채색”한 작품으로 꽃들이 만발한 봄을 표현한 그녀의 그림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갤러리-아이 소속 참가작가들.

이번 작품을 출품한 정혜성 작가는 인터뷰에서“앞으로 가야할 길이 먼 작품들이지만 그 속에서 ‘생명의 빛’을 느끼신다면 작가인 저로선 더없는 영광이다”라며 이번 부산페어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용기를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냈다.

이렇게 올해 ‘아트쇼 부산2014’는 많은 신진 작가들을 탄생 시켰으며,  또한  미술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 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사연합신문/ 이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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