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화 국회의장이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프랑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0.17(금) 오전 9시 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프랑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한국과 프랑스 모두가 인간의 자유와 평등, 인권의 신장을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두 나라의 관계발전은 물론이고, 더욱 평등하고 정의로운 인류사회를 위한 지혜가 결집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반도 통일은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세계화와 지역 협력, 사회정의와 상생협력, 디지털시대의 문화’의 4개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일관계의 주요현안과 한국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내년이면 광복 70주년, 그리고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양국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데 있어 국회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마중물을 마련할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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