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자료사진= 여주시.

여주시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된 행사다.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달콤한 여주고구마를 맛보고, 여주쌀밥을 즐기면서 ‘마당’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비옥한 평야지대에서 생산된 여주 쌀과 고구마를 비롯한 땅콩 등 명품 여주 농·특산물과 여주의 전통문화를 접목한‘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농촌문화를 흥미롭고 생생한 체험 위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테마별로‘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9개의 테마를 살펴보면 우선 주막장터와 씨름대회등과 같은‘나루터’가 주목된다.

마당극이나 사진전시 등으로 꾸민‘나루마당’을 비롯해 흑염소나 돼지 등과 친숙해 질수 있는 ‘동물농장’도 흥미롭다. 더욱이 대형 고구마통에서 바로 구워낸 군고구마를 시식을 할 수 있는‘고구마당’과 고구마요리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미돌이랑’은 식감을 자극한다.

신발투호와 볏섬 높이 쌓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오곡마당’과 가마솥 장작불 여주쌀밥 지어먹기와 같은‘오곡주막’에서는 농촌 풍경을 경험하며 원조 여주 쌀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우마차와 쌍룡거줄다리기 등의 흥겨운 놀이마당인‘나룻거리’에서는 여주의 오랜 전통문화를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11월 8일에는‘JCI회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마련돼 있으며,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남한강 강변모래사장에서‘여주시 전국 궁도대회’도 열린다.

이밖에도‘대장간’을 설치해 농기구를 만들어 팔던 농촌 풍습이 재현되고, ‘삼굿구이체험’도 마련해 삼베를 만들던 풍습을 멋들어지게 보여준다.

또한 씨름교실과 놀이, 씨름시범, 연날리기도 개최되는 등 전통이 고스란히 축제에 녹아든다.

특히 남한강을 배경으로 본두리 낙화놀이를 남한강변에서 재현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아름다운 남한강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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