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2014 KFA 시상식’에서 손흥민과 지소연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과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4)이 “2014년 한국 축구 최우수”남 여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KFA Awards 2014)’에서 올해의 선수상(남자 부문)을 수상했으며 여자 부문에는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4)이 수상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수상소감에서 “국내에도 많은 선수들이 있고 해외도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내가 받게 돼 기쁘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로서 지난 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손흥민 선수는 2년 연속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게 됐다. 또한 지소지소연은 2010년, 2011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13년과 올해다시 여자 축구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아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선정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언론사 투표 결과로 결정했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선수를 최고의선수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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