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담소하고 있다./자료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2015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올해가 양띠 해인데 평화롭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양처럼 우리나라에 평화와 통합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 모두가 화합 속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강조하고 "지난 70년 동안 우리 선배 세대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오늘의 성취와 번영을 이뤘듯이, 세계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여야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오전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관계를 포함한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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