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여자 유도 서하나(28)가 한국의 첫 소식을 전했다./자료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여자 유도 서하나(28)가 한국의 첫 소식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서하나가 인나 체르니악(우크라이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하나는 여자 -57kg급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인나 체르니악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판으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8강전부터 전 선수를 한판승으로 이긴 서하나는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2016리우패럴림픽의 전망을 밝게 했다.

-70kg급에서는 박하영 선수가 우크라이나의 스틸라나 체푸리나 선수에게 조르기 한판으로 졌지만 국제대회 첫출전에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 -66kg급에서 박종석 선수가 패자부활전에서 2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각장애 유도가 이번 대회 효자종목으로 떠오르며 이날 하루에만 금1, 은1, 동1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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