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성규가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서 신약성서 마태복음의 저자인 세리마태 역할을 맡았다 (사진제공=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성규가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서 신약성서 ‘마태복음’의 저자인 세리마태 역할을 맡았다.

K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데뷔한 김성규는 개그 무대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무대로 영역을 넓혀 다재다능한 끼를 펼치고 있다.

극 중 마태는 레위지파 인물로서 대제사장을 꿈꾸는 젊은 학도였다. 그런데 관료들의 부정부패와 차별적 처우에 번번이 실패를 거듭하자 급기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방탕한 생활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세리를 뽑는 공고를 보게 된다. 유대지도층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마태는 그 기회를 포착해 과도한 세금징수로 보복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열심당원에 의해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김성규는 201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린 뮤지컬 ‘드림헤어’를 통해 멀티프로듀서 이민욱 감독과 만났고 그 후 ‘아이 노우 유’를 거쳐 이번 뮤지컬을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성규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욱 감독은 극 중 마태 역할의 배우를 고민하던 중 김성규를 떠올렸다며 역할 자체가 코믹하기도 하고 비겁하기도 하고 사악하기도 한데 김성규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규는 “마태 역할은 다양한 캐릭터가 복합되어 있어서 좋았고 더구나 현실적인 역할이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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