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보감/자료사진=국회사무처 제공

국회사무처는 20일(수) 국회의장 직속 인성함양자문위원회에서 집필한 “인성보감”을 출간했다.

인성교육이 학교를 포함한 사회적 차원에서 종합적, 체계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국회는 2015년 4월 국회의장 직속으로 인성함양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인성 함양의 핵심 가치·덕목을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이러한 결과로 완성된 “인성보감”은 소중한 나, 아름다운 우리, 함께하는 사회, 조화로운 세상이라는 네 개의 범주 아래, 현대사회에서 가장 절박하다고 판단되는 24가지 인성 덕목을 담고 있다.

고전에서부터 현대의 문학까지, 저자들의 경험담 등을 토대로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적 가치를 담담한 이야기 형식으로 묶어 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 책의 인사말에서 “우리는 대대로 정신문화를 중시해 온 민족이며, 선조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인성의 가치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겨왔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과 건강한 인성일 것이고 인성보감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지침서로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은 2015년 7월부터 시행되어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의무화 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