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6.25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6.25전쟁 66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25일 “참전용사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며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전쟁은 우리가 이룩한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든다는 점에서 결코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북한의 오판이 없도록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쟁을 막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하는데 그 첫걸음은 중단된 북한과의 대화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점에서 우리 정부에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주도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기를 호소하며, 북한 당국에는 고립을 자초하는 헛된 노력을 멈추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전쟁이 남긴 참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전쟁이 주는 교훈을 가슴 깊이 되새겨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