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하는 학술지 “입법과 정책”이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

입법과 정책은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국회의원의 입법지원활동에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종합정책학술지로 2009년 창간되어 연간 2회(6월, 12월) 발간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및 “입법과 정책” 편집위원회는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종합정책학술지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 결과 2014년도 신규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6년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인증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은 종합평가 결과 “학문 분야의 차별화를 시도하여 이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고 등재지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편집위원이 다양한 학문 분야 배경을 포괄하고 있고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심사제도의 명확성 및 연구윤리의 엄정성을 기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선정 요인으로 평가됐다.

국가기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가 등재지로 선정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대내외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입법과 정책”의 독자성과 정체성을 살려 정책적․입법적 활용을 추구하는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학술논문을 게재하고, 이를 입법․정책 개선으로 연결시켜 이론과 실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종합정책학술지로서 다양한 학문분야의 입법 및 정책 연구와 학제간 연구, 통섭, 창의․융합 등의 학술적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법과 정책”은 12월 말에 발간될 예정이며 제8권 제2호의 논문 공모는 10월 31일 접수 마감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논문 투고 및 게재 건수 증가를 감안해 학술지 발간횟수를 연간 3회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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