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한중문화산업교류전이 8월12일 산동성 영성시 중한무역쎈터야외무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이정엽 동북문화교류사업회 회장의 답사모습/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최근 한-중 양국이 사드문제로 심각한 정치상황이 진행된 가운데 우리문화의 장이 산동성 영성시에서 펼쳐져 관심을 갖게 했다.

시사연합신문과 동북문화교류사업회는 중국의 중-한무역쎈터. 영성시 외사부와 공동으로“2016 한중문화산업교류대전”이 우리의 문화공연의 역량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관광인프라 개발 선두업체 "커피나무숲농원"안광덕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 행사는 미술교류전과 우리의 전통가요, 힙합댄스, K-POP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중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영성시 역사 이래 이번공연은 최고의 공연이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현지 주최 측이 밝히기도 했다.

▲ 이번 행사에 한국환경미술협회 화가들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참가회원들의 그림 전시장
이번행사를 공동 주최한 동북문화교류사업회 이정엽 회장은 “정치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가슴 졸이며 이번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문화교류컨텐츠를 개발하여 중국대륙에 당당히 우리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지 잘 알려진 한류 공연만 할께 아니라 우리전통 민속이나 전통가요 그림 등 다양한 문화를 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국 측 “중한 무역센터” 참봉 총경리는 한국의 그림과 공연을 보고 놀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러한 문화행사를 영성 시에서 진행하자고 말했다. 또한 중한무역쎈터는 한국의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곳이라며 보다 더 적극적인 한국인들의 참여를 원한다며 정말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행사에는 환경미술협회 회원 그림100여점이 전시되어 우리화가들의 화려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문화공연 도중 시민들은 삼삼오오 전시장에 들어와 한점 한점 관심있게 그림을 보았으며 학생들은 신기 한 듯 그림을 만져보기도 했다.

▲ 유일하게 이번공연에 전통가요가수로 참가해 열창을 한 가수 연정. 연정씨는 이날 자신의 대표곡 "꽃등"을 불러 많은호응을 받아 화재가됐다.
또한 문화공연에서 우리전통가요 가수 연정 씨가 유일하게 참가해 우리의 구수한 전통 트롯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같이 한류K-POP공연이 아닌 정통가요로 지역주민들에게 관심을 받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트롯가수 연정 씨는 지역의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해 줄 수 있느냐는 문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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