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엽 칼럼리스트

요즘 정치권을 들여다보면 고기가 물을 만난 듯하다.

각 당마다 我田引水 격으로 제각각 셈법을 하고 또 당내에서 계파별로 계산을 하고...

대통령이 무얼 잘못했는지는 법으로 가려질 일인데 무엇 때문에 국민의 민의는 내팽개치고 하나같이 경쟁하듯 대통령 내몰기에 몰두하는지 심히 보기 딱하다.

이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국민을 위해 힘쓴 때가 있었던가? 죽기 살기로 국민의 민의를 위해 기자 앞에서 박근혜 경제살리라고 큰소리치며 궐기대회하자고 힘쓴 적 있는가?

黨利黨略에 의해 해마다 민초들을 위한 법안은 발의만하고 때가되면 자동 폐기되는 악순환을 어디 한해 두해 겪었던가…

지금 경제가 말이 아니라고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다 한다. 정치인인들 이런 소리 한마디 안하겠나 싶다.  이제 정치인은 국가의 안정을 위해 냉정하게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

하루빨리 정치인들은 제 자리로 돌아가 차분하고 냉엄하게 법대로 이번일을 처리하길 바란다.

경제파탄으로 죽어가는 국민을 바라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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