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더 많은 관객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이시대의 마리아 칼라스 소프라노 배은희/ 자료사진=배은희

전공을 찾아 활동하던 시대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추구하는 시대가 언제부터인지 우리저변에 도래했다.

이런 시대에 부흥하듯 성악을 전공했지만 음악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종횡무진 관객들과 소통하는 멀티 성악가가 있어 화재다.

그녀는 경북 영주출신 중견 소프라노 배은희.

어릴적 그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초등 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을 성악가. 또는 가수로 적었을 정도로 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왔다.

대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동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하기위해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에 입학해 성악과 지휘를 공부했다.

이후 오페라 ,뮤지컬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며 음악가로서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녀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봄봄’,‘바스티앙과 바스티엔’,‘사랑의 묘약’ 등과 뮤지컬 ‘얼음공주 투란도트’등에서 조명을 받았으며 항상 관객과 함께 호홉 하고 공감하는 성악가로 거듭났다.

관객의 수가 적을 때는 그들과 영혼의 교감을 하며 온몸에 전율을 느껴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한 소프라노 배은희씨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임에도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매진하는 성악가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이렇게 음악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소프라노 배은희...

 

▲ 소프라노 배은희는 장르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이태리.프랑스 등 전 세계 유명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금년 하반기에 막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2017년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금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목표로 음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성악 발성이 주는 매력을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기획중이다.

소프라노 배은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 순서에는 장르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이태리.프랑스 등 전 세계 유명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꾸며지며, 2부 순서에는 해설을 곁들여 관객과의 보다 친밀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퍼포먼스 “점프”미주공연에 특별출연 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공연의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성악을 전공하고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음악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더 많은 관객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그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프라노 배은희...

그녀는 이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음악가이며 감동과 희열을 선물하는 뮤지션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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