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R&D 성공 후 사업화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사업화 진단·분석을 통해 유형별 사업화 기획지원, 자금·판로·상용화 R&D를 연계하는 사업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그간 정부의 중소기업 R&D지원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나, 사업화 성과는 그에 미치지 못하다는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R&D이후 사업화 후속지원 전용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R&D 예산의 경우 1998년 3천865억 원에서 2015년 2만7천902억 원으로 7.2배 증가한 금액이다.
 
시행 초기인 금년도에는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추천과 중소기업의 신청에 의해 500개 과제를 진단·분석하고 유형에 따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유망형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화 추진 로드맵 수립과 연계지원 코칭 및 시장검증을 지원한다.
 
또, 기술 성숙도가 다소 부족한 기술 보강형 과제에 대해서는 1억 원 이내에서 시장친화형 성능·기능개선 R&D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기술의 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해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운영 중인 '사업화 자금' 지원, '수출 지원' 프로그램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연계시스템' 등 사업화 지원 시책 등과 연계 지원하는 방안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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