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7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3월 초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 3일 1,555,000원에서 9% 상승한 수치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은 2일 오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이 1,706,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빗썸은 5월 2일 오전 2시 30분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빗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으로 알트코인 거래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5월 1일 알트코인의 중 하나인 이더리움 시세는 9만6000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당일 이더리움 거래량은 521386.03031656으로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았다.

빗썸은 이후 시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거래소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일본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소매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시장의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빗썸 관계자는 “다양한 현상을 기반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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