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7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3월 초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 3일 1,555,000원에서 9% 상승한 수치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은 2일 오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이 1,706,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으로 알트코인 거래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5월 1일 알트코인의 중 하나인 이더리움 시세는 9만6000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당일 이더리움 거래량은 521386.03031656으로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았다.
빗썸은 이후 시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거래소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일본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소매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시장의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빗썸 관계자는 “다양한 현상을 기반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