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길거리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주말 제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 야외무대에서 세계무형유산 등재 종목 전통 상설 공연 ‘한국풍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배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을 찾는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 공연예술의 멋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등재 종목인 판소리(2003년), 처용무(2009년), 남사당놀이(2009), 가곡(2010), 종묘제례 중 일무(2011), 아리랑(2012), 농악(2014)과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눈길을 끄는 태평무, 춘앵전, 삼고무, 부채춤 등의 전통무용, 국악기의 독주,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 대목, 경·서도민요, 남도민요,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등 3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2회의 공연기간 나누어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형유산 상설 공연 ‘한국풍류’ 는 2017년 상반기 12회, 하반기 12회로 총 24회의 무료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공연 일정 및 문의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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