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지난 4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5,381건으로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8.6만건) 및 5년 평균(8.9만건) 대비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7.7만건) 대비로도 소폭 감소(2.5%)했다.

▲ 주택거래량 ⓒ국토부

올해 1월~4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27.5만건으로 전년(28.6만건) 및 5년 평균(28.7만건) 대비 다소 소폭(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4월 수도권 거래량(39,467건)은 전년동월 대비 9.2% 감소, 지방(35,914건)은 16.2% 감소했다.

또 1월~4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131,804건)은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으며, 지방(142,910건)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4월 아파트 거래량(46,811건)은 전년동월 대비 14.7%, 연립·다세대(16,890건)는 8.7%, 단독·다가구 주택(11,680건)은 9.6% 각각 감소했다.

또 1월~4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135,717건)은 전년동기 대비 4.6%, 단독·다가구(33,493건)는 2.0% 각각 감소했으나 연립·다세대(46,965건)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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