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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에 국립고궁박물관 앞마당에서 ‘국립고궁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소리꾼 최예림의 해설로 진행되며 KBS국악관현악단의 전통악기 연주, 사물놀이를 비롯해 영화 <왕의 남자>와 <겨울왕국>의 주제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대중에게 편안하면서 신록의 계절에 어울리는 경쾌한 우리 가락을 들려줄 예정이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이했으며 연간 60여 차례의 공연을 개최하며 늘 실험적인 시도와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또한 새로운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멋진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는 한국의 대표 국악관현악단이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의 싱그러운 정취로 가득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음악과 격조 높은 왕실 유물을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 및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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