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었던 사건과 상상력을 결합한 팩션 사극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 사에서 새로운 명품 사극의 장을 열었던 화제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인기는 종영된 뒤에도 팬들의 다시 보기 열풍 및 해례본 등 관련 책들의 인기, 심지어는 같은 이름을 딴 헤어샴푸 제품의 출시에 이르기 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은 작품을 방영한 SBS에 드라마의 감독판을 보고 싶다는 요청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2000여명이 넘는 많은 열혈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뿌리깊은 나무’의 감독판 DVD를 SBS허브와 이엔이미디어는 제작하기로 합의하였다.

2011년 ‘뿌요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시청률은 물론 팬들의 열기는 올해도 명품 사극 제작 열풍으로 이어졌다.

2006년 발간되어 드라마 방송 전까지 약 70만부 가까이 판매되었던 이정명의 동명 원작 소설 ‘뿌리깊은 나무’는 방송 이후 베스트셀러에 재진입 누적판매 100만부에 육박하고 10대를 위한 뿌리깊은 나무 책이 새로 출간되기도 하는 등 화제가 이어졌다. 또한 한방전문 천금 비방 샴푸인, 뿌리깊은 나무 헤어 제품도 GS SHOP과 협력하여 출시되어 드라마의 인기가 신제품 출시로 바로 이어지는 놀라운 영향력을 과시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