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10월 13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춤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원 무용회원들의 공연과 함께 관련 사진도 전시된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 무용의 발전을 위해 힘쓴 예술원 회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의 현시점과 함께 앞으로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한평생을 무용에 바치고,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많은 무용인들의 본보기가 되는 예술원 회원들의 대표작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원로 예술가들의 무대는 물론, 고령으로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회원들을 대신해 제자들이 공연하는 무대도 진행된다.
 
사제가 함께 진행하는 무대는 예술원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그들이 무용계를 위해 공헌한 것을 잊지 않는 감사의 헌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무용계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 춤이 다양한 형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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