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산업은행은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벤처창업페스티벌에서 벤처활성화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벤처창업페스티벌’에서 벤처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은 1997년부터 투자업무를 시작한 이래 선도적인 모험자본 공급 역할과 함께, 벤처생태계 조성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역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벤처 20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년간 산업은행은 신성장분야 등 926개 중소벤처기업에 1조6000억 원을 투자했다. 벤처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포함하면 투자규모는 총 3조3000억 원(2600여곳)에 달한다.
 
금년에는 ‘KDB넥스트라운드’ 100회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390개 벤처기업의 IR을 실시하여 53개사에 1700억 원을 투자 유치하기도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벤처산업 성장에 기여함을 평가한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산업의 개발·육성이라는 정책금융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