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정치.경제기업.기업人
(주)에코앤 이형진 사장, "친환경 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으로부터 SEKO 생분해 인증
권지나 기자  |  jinalub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13  09:51:2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 ⓒ (주)에코앤 이형진 사장
전 세계적으로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가 친환경시장에서 환경적 가치가 높고 환경오염 방지의 대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생분해성 수지는 소비 시장에서 제품 다양성의 부족,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 시장이 활발하게 열리지 않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방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기대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생분해성 수지인 SEKO를 통해 “친환경 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주)에코앤 이형진 사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친환경 제품의 중요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플라스틱은 수 십 년에서 길게는 수 백 년까지 썩지 않아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반면 생분해성 수지는 생분해성이 우수하고 생태계에도 독성을 유발하지 않아 자원순환체계와 환경보호에 바람직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수지는 원료에서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실현하는 제품으로 매립시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퇴비화 되며, 소각 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도 미국, EU, 프랑스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가 조달시장에서의 생분해제품에 대한 구매 강제와 소비시장에서의 합성수지 제품 사용규제를 통해 친환경제품의 소비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남미 등 생분해성 수지 또는 바이오매스 수지 생산기지가 확대 가동되고 중국, 일본에서도 생분해성 수지제품의 개발과 소비시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Q.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SEKO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SEKO는 해양생물의 무기물과 유기물을 추출, 혼합하여 만들었으며 생붕괴(햇빛의 UV로 인한 붕괴)와 생분해(자연 상태로 투기되거나 매립하였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동시에 진행되는 생분해 수지입니다. 기존에 국내에 소개되었던 PLA, PBS, PBAT는 그 자체로 생분해 기능을 하여 플라스틱, 비닐과 유사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반면 SEKO는 PE, PP, PS, PU, Nylon 등과 섞어서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SEKO는 Pellet과 Powder의 두 가지의 형태가 있으며 Powder형은 주로 발포 수지 제품의 생분해용으로 사용됩니다. 아울러 생분해성 원료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유기화합물에 대한 제품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생분해성 친환경인증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으로부터 ‘지역 환경오염 감소’와 ‘유해물질 감소’등으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7조제3항,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4조제2항에 따라 환경표지대상제품의 인증기준에 적합하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Q. SEKO가 일반 플라스틱과 환경오염, 분해 과정에서 탁월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A. SEKO는 일반 플라스틱과 분해기간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일반 플라스틱의 분해기간이 통상 100년 이상인 반면 SEKO는 180일에 90%가 분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일반 플라스틱은 단가가 저렴한 반면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SEKO는 단기간 분해되며 환경과 인체에 무해합니다. 기존 생분해수지(PLA, PBAT 외)와 비교해 보면 기존 생분해수지는 45일에 60%가 분해되며, 재활용분담금이 면제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일반수지의 3배에 달하는 단가가 쓰입니다. 또 기존 생분해수지는 변질 가능성이 있지만 SEKO는 재활용분담금이 면제되며, 일반수지와 유사하게 단가가 유지됩니다.

   
▲ ⓒ SEKO를 함유한 제품 샘플

Q. SEKO의 장점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A. PLA, PBS, PBAT 등은 EL724 기준의 생분해도 시험(LSI 14855-1에 근거한 퇴비화 조건)에서 45일동안 기준 물질인 셀룰로스 분해율 대비 60%의 생분해도를 보여 제품이 가지는 원래의 기준을 다하기 전 너무 일찍 생분해가 이루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SEKO는 45일에 35%, 180일에 90%의 생분해율을 보이고 있어 제품 원형 유지에 훨씬 유리합니다. SRKO를 함유한 PE비닐을 만들어 식품용기에 사용하였을 때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한국 건설 생활 환경 시험 연구원 시험 결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식품의 신선도가 일반 제품에 비해 4~5일 더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SEKO를 함유한 제품이 분해된 뒤 수질이나 공기 및 토양에 오염이 없으며 연소 시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SEKO를 함유한 제품은 전도성이 없고 절연성도 양호해 일반 플라스틱 제품처럼 마찰해도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EU의 화학물질 법규인 REACH에서 등에서 등재된 고위험성 물질인 SVHC(163 Sobstance of Very High Concern)시험 검사도 완료했습니다. 또 SEKO는 기존 사용하는 기계의 제조과정과도 동일하며 기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생산효율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폐의약품·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비닐봉투 등 외포장 비닐봉투류와 도시락·두부·커피용기·우유병·세제용기 등의 포장용기류와 만두·국수·라면봉지·비료포대 등의 포장비닐류에 적용이 가능하며 현재 생산 및 납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향후 발생되는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어떤 점이 있을까요?

A. SEKO 수지로 인해 친환경 생분해 인증을 받았지만 아직 시작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회용이 워낙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도 일회용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배타적인 태도라는 입장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SEKO 물질은 해양추출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자체가 풍부하여 이를 대체한다면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기존의 생분해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을 받았지만 가격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가격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환경부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받은 SEKO제품은 기존 구매단가 대비 유사수준의 단가를 유지하며, 기존 생분해인증 제품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하여 가격 접근성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또 재활용분담금이 면제되고 향후 탄소세 절감효과가 있으며, 기업적 측면에서 볼 때 친환경 마케팅을 전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생분해 친환경 마크는 제품에 항상 찍혀있는데, 기업은 이를 통해 친환경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며,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주)에코앤의 상반기 목표 및 계획에 대해 궁금합니다.

A. 우선은 상반기 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SEKO를 사용한 비닐봉투 생산과 편의점을 비롯한 체인본부에서 쓰는 봉투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어 포장용기와 도시락 용기, 두부 용기, 배달 음식 용기 등 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일회용기를 중점적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친환경 사업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친환경 사업을 시작한 100여개의 기업 중 현재 살아남은 기업체는 3~4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이에 정부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강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환경 마케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환경, 경제적인 측면 등 파급 효과가 어마어마하지만 소비 시장에서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소비 시장이 활발하게 열리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방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기대가치는 무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권지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정해인 화가,

정해인 화가, "미술 전시 통해 대중들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하고 싶다"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김홍조, '남자 이야기'로 중년 남자의 삶 노래 하다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김홍조, '남자 이야기'로 중년 남자의 삶 노래 하다

가수 김홍조(본명:김종옥) 씨는 어렸을 때부터 영...
정경훈 교수,

정경훈 교수, "과학자에서 미술가로 인생의 제2막 열다"

과학 분야에서 핵연료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40여년...
재즈계 거장  장우,

재즈계 거장 장우, "재즈 결코 어려운 장르 아냐…관객들이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할 것"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 잡은 재즈바 ‘문글로우...
도예가 청후 김찬배,

도예가 청후 김찬배, "갯벌도자기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대중과 늘 함께하는 작가로 남고 싶다"

도예가이자 시인인 청후 김찬배 선생은 대학에서 도...
김복임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회장,

김복임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회장, "예술가가 춤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 줘야"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이수자를 이수하고 춤...
칼럼

"신년사" 黃金 戊戌年을 맞으며...

丁酉年 初부터 역사에 없던 대통령 탄핵으로 급박하게 돌아갔던 국내 정치계를 보며 시작한 한해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2길 3층 (한강로2가 218번지, 한국수입업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