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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양천구의장, "의정활동은 현장에 답이 있다"…주민 소통 의정 강화양천구 개청 30년,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철저한 준비해야"
권지나 기자  |  jinalub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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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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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주민들과 교감하고 지역현장에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정치인이 있어 사회적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제7대 양천구 의장으로 양천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전희수 의장의 정치적 신념이다. 전 의장은 4선 의원으로써 지난 2016년 9월부터 양천구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조화롭게 이끌어 내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전희수 양천구의장을 만나 양천구와 그간의 의정활동 소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 시사연합신문

Q. 구민을 비롯한 구독자분들에게 신년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희망 가득한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맞이한 태양은 그 어느 해 보다 밝고 뜨겁게 떠올랐습니다. 그 붉은 태양만큼 2018년은 더욱 희망차고 눈부신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합니다. 우리 양천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는 그 동안의 의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중요한 해로, 저를 포함한 양천구의회 전 의원들은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제7대 양천구의회가 마무리 되는 그날까지 처음 다짐했던 마음 그대로 겸손함과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Q. 4선 의원으로써 그간의 정치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혀주신다면?

A. 1982년 처음 정당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 민선 2대 구의원으로 선출되어 3대와 4대, 그리고, 현 7대의원으로 4선에 선출되었고, 지난 2016년 9월부터 양천구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선택에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의정활동 초반의 열정과 의욕에 4선의 연륜과 경험이 더해져 구정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구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아량도 커짐을 느낍니다. 오랜 시간 주민과 소통하면서 느낀점은 과거보다 주민 의견이 다양해지고 그 무게도 무거워졌습니다. 다양한 의견만큼이나 의사결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음이 예전보다 커졌고, 당연한 과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그 의견들을 제대로 대변하는 것이 책무입니다. 이런 생동감이 의회의 존재 이유이며, 다양한 소리를 조화롭게 이끌어 내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양천구가 안고 있는 당면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말씀 해 주신다면?

A. 금년은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됩니다. 양천구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변화의 시대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양천은 남북으로는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되어 있었고, 동서로는 목동아파트와 신월동의 경제적 격차로 양분되어 있었고, 또한, 목동아파트 노후화로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목동아파트는 재건축으로 인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천구가 지역으로 보면 동·서·남·북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지역간 균형발전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불균형 발전이 해소되면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북간 균형 발전과 관련,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경인고소도로 지하로 터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공이 되면 지상에 공원이 조성 되는 등 남북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물포로 지하화, 신월․신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 목동아파트 재건축 논의 등 진행되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구체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 하여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논의하고 먼저 준비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적 상황과 지역별 특성으로 쟁점사항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 또한 전체의원 모두가 고민하고 토의해서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는 것도 의회에서 노력해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홍수 및 물난리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화곡동 내 터널을 추진하고 있으며, 완공 시 수해로 인한 물난리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 양천구의회

Q. 올해 지방선거도 있고, 정치권 변화의 바람도 적지 않을 듯 한데, 의장님 견해는 어떠하신가요?

A. 금년에는 정치적으로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고, 경제적으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올해가 주민들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노력은 물론, 지역의 특성을 살린 현장정치도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일꾼은 지역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천의 역사와 함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사람만이 미래의 양천을 뚜렷하게 그려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를 강화해야 합니다. 과거 협의의 사회복지 개념을 넘어 문화, 스포츠, 안전 등 복지의 범주가 넓어지고, 정책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제천 스포츠 센터 사태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태도 결국 안전복지가 미흡한데 원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복지를 하겠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천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사회복지학 박사로서 이론을 토대로 현장에서 복지를 실천한 현장복지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현장복지, 말로만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하는 복지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Q. 사회 복지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A.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박사로써 아무래도 사회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중 예를 들자면 양천구 2대 의원 시절 시행했던 실버문화복지센터 건립 사업은 현재 등록된 인원만 2000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버문화복지센터는 쉽게 말해 경로당과 복지센터의 중간정도로 보면 되며, 다양한 문화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하루에도 수 백 명의 어르신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름 개장한 어린이 도서관은 시설 내 ‘장난감 도서관’과 ‘엄마맘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정도로 주민 분들의 반응이 뜨거우며, 이는 우리사회의 저출산율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정책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육아를 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보장하고 아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향후 의장님의 행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A. 양천구 의장으로써 양천구를 이끌고 있는데, 현재로선 구의회 의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양천구의 봉사자이자 일꾼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겠습니다. 제 정치적 신념은 확고합니다. ‘의정활동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적 신념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하여 지역현장에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노력하며, 구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의회는 50만 양천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구민 곁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눈높이를 구민에게 맞추는 소통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양천구의회가 금년 6월말이면 끝나게 됩니다. 그간 목표로 삼았던 것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의회를 잘 마무리 하는데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임기가 다 되어 간다고 해서 구정에 관한 것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의회를 잘 독려하며 이끌겠습니다.

양천구의회 전희수 의장은?

양천구의회 전희수 의장은 양천구의회 4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의정 사업을 펼치며 대통령표창 등 수 많은 상을 수여 받았다.

전 의장은 특히 지난해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행복매니페스토상을 수상했다. 행복나눔봉사대상 조직위원회 김덕룡 대회장은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와 공헌을 한 단체장, 지방의원 그리고 시민과 단체 등을 시상하는 상으로 전국 공모를 거쳐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양천구의회 4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직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중심의 다양한 정책과 꾸준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의장으로서 의회 위상 제고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희수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하고 성숙한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지역일꾼이자 봉사자로서 노력해온 바와 같이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장은 (사)청소년육성회장을 맡아 관내 저소득·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 기탁 등의 사회 환원사업을 선도하며 양천노인요양센터 대표사회복지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통해 사회복지강화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또 대한민국재항군인회 공로휘장,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상, 양천구청장상, 대통령표창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 의장은 제259회 새해 첫 임시회를 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으며, 개회사를 통해 2018년도 새해를 전후하여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참사가 잇따라 안타깝게 생각하며, 구민의 안전에 관해서는 기본과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금년도에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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