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상반기(1~6월) 수출의 주요 특징 등을 평가한 결과 유망 신산업의 수출액(’18.上 +23.9%, 390.1억불)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품목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진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총 8개 품목 중 전기차·바이오헬스·첨단신소재·에너지신산업 등 7개 품목(항공우주 제외) 수출이 증가하여 대다수 품목이 선전했으며, 지역별로는 10대 주요지역 중 미국․중동을 제외한 8개 주요지역에서 수출이 증가(8개 지역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여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률을 보였다.

▲ ⓒ 산업부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아세안·중남미·중동·인도·CIS)에 대한 수출이 확대 추세(’18.上 +2.8%)로 시장 다변화도 개선됐으며, 특히 유망 신산업 수출의 경우, 아세안·인도·CIS 등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의 주요지역 수출이 크게 성장(’18.上 +26.3%)하고 수출비중도 증가(’17.28.4→’18.上28.5%) 하는 등 수출 시장 다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상세 품목별(MTI 3단위 기준)로는 반도체·화장품(비누․치약 포함)·컴퓨터·석유제품·정밀화학원료가 수출증가율이 큰 상위 5대 품목으로 집계됐다.

주력 품목별로 고부가가치 세부 품목(전기차·OLED·SSD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세로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화도 확대됐으며, 특히, 전기차/자동차 수출비중은 7년 연속, OLED/DP는 4년 연속 증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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