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답사단(문화예술) 20명이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 '호주 청소년과의 문화예술 교류' 주제를 가지고 호주 현지학교(joseph primary school)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교류를 펼친다.

환영식에서는 사물놀이, 플루트, 리코더 합창 등 한국 측에서 준비한 공연과 호주학교 청소년들이 준비한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서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 학교시설 견학과 전통의복 및 놀이 체험, 수업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의미 있는 교류 활동을 가진다.

그 밖에도 호주의 다양한 자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 블루마운틴 탐방, 현대 예술작품을 엿볼 수 있는 NSW 미술관 견학, 페더테일 동물원 탐방을 통한 희귀 야생동물 관찰 등 다채로운 체험들을 진행한다.

또한 시드니 내 주호주영사관을 방문해 기관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해외답사단(문화예술)은 지난 8월에 진행된 해외답사단(역사탐방, 해외봉사)과 함께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이다.

매년 2∼3월 중 1차 서류, 2차 면접의 열띤 관심과 지원 속에서 국제 교류 활동의 의지가 확고한 청소년들이 시흥의 민간외교관으로 선발돼 프로그램의 교육비, 현지 체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국제 교류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 모집정보 또는 청소년국제교류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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