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센터)와 함께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로 '2018 미술주간'을 실시한다.

2018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18)이란 미술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문화의 달을 계기로 미술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 행사를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미술주간에서는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등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81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등이 참여해 특별프로그램,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개관 시간 연장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다양한 비엔날레를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미술주간 통합이용권(패스)이 출시됐다.

▶'비엔날레 통합패스(1만6천100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연계한 통합이용권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통합입장권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다.

▶'미술주간패스'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광주비엔날레(1만9천원) 또는 부산비엔날레(1만8천원)를 연계한 입장권으로, 10월 2일부터 14일까지(13일) 미술주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5일과 6일에 미술관의 밤을 통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월 2일부터 13일까지는 도보(워킹투어, 무료) 또는 버스(버스투어, 1만 원 내외)로 다양한 전시공간을 찾아가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도종환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미술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미술을 쉽고 편리하게 향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미술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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