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청

'대한민국 와인 광명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8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26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20여 개 와이너리의 100여 종에 이르는 한국 와인이 참여한 올해 와인 페스티벌은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됐다.

특히 빛의 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각종 한국 와인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광명전통시장의 먹거리들이 선정돼 판매되고 행사 기간 내내 행사 참여 와인 소개와 와인 퀴즈쇼, 버스킹, 마술, 댄스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웠다.

첫날인 26일 개막식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 정대운,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의회 조미수 의장과 박성민, 김윤호 의원,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행사를 거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광명동굴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에도 쉼터, 놀이터, 문화 터 신설 등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광명시가 하나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라며 "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도 해를 거듭할수록 광명시민이 더욱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 품평회에서는 88개 와인이 경합해 올해 최고 와인의 영예인 마루상(대상)은 '고도리 복숭아 와인'(경북 영천 고도리 와이너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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