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미술협회 회원전–인천시립미술관 컬렉션구입 기금마련전'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인천시립미술관 컬렉션 구입을 위한 기금 마련전으로써 인천미술협회 회원전을 겸해 개최되며 기증된 작품을 경매 등의 방법을 통해 모금하는 행사이며, 이와 함께 그림걸기 운동의 일환으로 50만원 이하 소품 판매전이 별개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2018 인천미술협회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총,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전시는 2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전시되며, 개막식에서는 기금마련을 위한 작품 경매와 행운권 추첨등이 진행된다.

인천미술협회 정기회원전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미술인의 숙원이었던 인천시립미술관 건립이 시작되는 때에 세계적인 미술관을 만들 수 있도록 미술인으로서 역할을 찾아보려고 기획됐다.

인천시립미술관은 기초 설계를 위한 용역보고회를 마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미술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미술관의 탄생이 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졌던 것을 거울삼아서 인천시립미술관 건립은 물론 컬렉션의 구입이 고민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 앞에 소장품 구입을 위한 기금의 마련을 위하여 인천미술협회 회원들이 나섰다”며, “이 프로젝트에 동참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기증받아서 경매 등 방법을 통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그러한 기금마련 운동의 시작을 인천미술협회가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