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구청

인천 서구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19·2020년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원활한 차량 통행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간선·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대상도로는 간선·보조간선 도로 108개 노선 168km, 이면도로 1,987개 노선 415km 등 총 2,095개 583km이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25대의 소형 살포기를 투입한다.

아울러,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해 초동제설이 취약한 지점을 관리하고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주요 거점에 제설함을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며, 가좌IC외 3개소에 제설제를 비축해 두고 기지별로 인접한 담당 노선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장비와 자재가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했다.

제설 작업은 주요 도로 및 경사도로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며 시내 지역의 경우 모래 살포는 지양하고 염화칼슘 또는 액상제설제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 집 앞 눈 치우기 홍보 등을 통해 골목길과 인도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강설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돌입했다"며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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