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가․지역 여행경보 조정 현황 지도 @자료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지역)에서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중인 가운데 3월 19일(목)부로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지 않은 전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외교부의 아같은 조치는 우리 국민 안전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행되는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우리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확대 적용되는 국내 방역 상황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해외여행 예정인 우리 국민은 여행 예정 국가(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 현황을 확인하여 여행 필요성과 시기 조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기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어 “각 국가․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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