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선언한 부산진구 사회복지전문가 대표와 김영춘 후보의 기념촬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대위원장 김영춘 후보는 6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연석회의에서 대·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국가보증 재난대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춘 위원장(부산진구 갑)은 이 자리에서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중견기업 이상의 경우 한국은행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회사채를 인수해줄 것, 정부가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에 각각 2조씩 출연, 20조 이상의 보증 여력을 확보해 매출·고용이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에게 ‘특별 신규대출 보증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은 3월 추경에서 우리당의 6조 증액 요구를 선심성 퍼주기라고 훼방을 놓더니, 이제 와서는 100조 운운하며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반대놀이만 하는 야당 때문에 우리 정부는 제대로 된 방파제를 쌓지 못했다”며, “우리 코로나 위기대응 패키지는 132조 규모로, GDP 대비 7% 수준으로, 독일 1조 유로(우리 돈 1,350조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전대미문의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가 빚을 져서라도 당장 쓰나미를 막을 방파제를 높이 쌓아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후에는 부산진구 사회복지전문가 65명의 대표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영춘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최은화 성지지역아동센터장은 “국가가 표방하는 포용적 복지가 온 국민에게 펼쳐질 수 있도록 김영춘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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