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초구 우암초등학교를 방문,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자료사진=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수) 오후, 서울우암초등학교(서초구 우면동 소재)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AI 로봇을 활용한 언택트 방역상황 점검과, 현장 관계자 격려 및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당부를 위해 이루어졌다. 서초구는 실증사업(서초구 청사 1층 로비, 5.12-6.30)을 거쳐, 관내 초·중·고교 51곳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 탑재한 AI로봇 설치를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정 총리는 먼저 이순임 서울우암초등학교장으로부터 방역활동 설명을 듣고, 조은희 서초구청장으로부터 AI 로봇 도입·운영 현황도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과 등교개학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하면서,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잘 돌봐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서울우암초등학교의 방역이 아주 잘 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교육부에는 전국의 모든 학교가 코로나19 방역을 잘할 수 있도록 해서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초등학교 내 보건실·돌봄교실·급식실·일반교실 등을 둘러보면서, 방역상황도 점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인력 부담 완화 및 감염 위험 노출 방지 등을 위해 비접촉 방역 도입한다는 취지로 AI로봇을 활용하여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음성대화가 가능한 챗봇(Chatbot) 기능을 추가하여 로봇체험교육, 데이터 관리교육과 안내도우미 등 교내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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