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작용 사전 예방 및 소비자 알권리 확보를 위해 첨가제의 종류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이 달라질 수 있는 주사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모든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품목은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제조판매·수입 품목 허가를 받은 주사제 169품목(76개사), 점안제 45품목(23개사) 등의 주성분과 첨가제가 해당된다.

주사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성분공개는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제약업계는 의약품 허가신청 시에 제출 자료의 요건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제네릭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주사제, 점안제, 점이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주성분과 모든 첨가제 명칭을 용기나 표장 또는 첨부문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의약품 표시등에 관한 규정’ 개정과 시행에 따라 향후에는 제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사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와 2011년 8월 이전에 허가받은 품목들의 성분은 홈페이지 뉴스/소식 ‘공지’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