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4일 안양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 선별검사소 검체채취부스(양압실)를 점검하고 있다@자료사진= 법무부 제공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4.(목)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하여 소년보호기관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추미애 장관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는 소년보호 기관의 주요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은 후,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입소년 입원시 격리 및 검사 철저, KF94 마스크 매일지급과 증상발현 관찰 철저 등을 지시했다.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 당국의 협조를 받아 ’20. 12. 31.부터 ’21. 1. 14.까지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 1,012명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규모 수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전국 소년원에 수용 중인 모든 소년을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년원 내 과밀수용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법원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하여 수용인원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 점검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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