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당대표와 행복국가포럼은 1일(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선후보에 거론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낙연 당대표와 행복국가포럼 온·오프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행복국가포럼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이 시대 키워드, #이낙연>이라는 주제로 이 자리에 각 시·도별 3~4인, 총 40여명 정도가 참석해 진행 됐으며, 1부에서는 이낙연 당대표가 호프집 사장의 주선으로 아내를 만나게 된 얘기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법고시 시험을 중단했던 사연, 스님 친구 얘기 등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또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는 이낙연 당대표의 지난 6개월을 돌아봤으며, 임기 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488개의 법안은 함께 발을 맞춘 김태년 원내대표와 비롯한 같은 당 동료 의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이 대표는 공을 돌렸다.

이어 이 대표는 新복지라는 키워드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복잡하게 엉켜있는 현 복지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국민의 존엄을 보장할 최소한의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합의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하여 당정청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이낙연표 추경”이라고 명명 하였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대전환 시기에 진정한 포용과 대담한 추월을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세대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길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참석자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당대표 임기 후의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행복국가포럼’은 작년 7월 창립 했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외곽 조직으로 이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행복국가포럼은 경제, 법조, NGO, 종교, 직능, 재외국인 등 다양한 분야의 13명이 공동대표로 참여 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5,000여명의 회원을 갖춘 조직으로 무엇보다 이 대표가 민주당 경선을 치르게 되면 핵심적인 지원 역할로 주목이 되고 있다.

행복국가포럼의 이병구 사무총장은 부산 출신으로서 유시민 前 장관의 비서관 출신이며 최인호 국회의원과 함께 당내 부·울·경의 지지층을 다지고 있다. 대선 경선이 국민경선으로 진행돼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이 한 참여해도 큰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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