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완도와 고흥을 잇는 해양관광도로가 국도로 승격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6일(목)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완도와 고흥을 잇는 해양관광도로 건설을 위한 국도 승격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남해안 광역 교통망(목포~부산) 중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현재, 완도 고금도에서 고흥 거금도까지 이동하려면 강진과 보성 등을 거쳐 130km를 돌아 가야만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그동안 지방도(830호선)인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가 국도로 승격되면, 약 9,000억 원의 국비로 완도 고금도와 고흥 거금도를 잇는 교량과 도로가 신설된다. 이를 통해 이동 거리가 88km가 대폭 단축되어 접근성 개선과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도를 비롯한 해남·진도 군민과 향우들은 서남해권 관광휴양벨트 조성을 위한 지방도 830호선의 승격을 위해 그동안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국도 승격에 힘을 보태왔다.

해남·완도·진도를 진역구로 둔 윤재갑 의원은 “기재부의 심사가 완료된 만큼 국도 승격의 9부 능선을 넘겼다.”고 말하며, “우리 군민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남은 행정 절차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도 승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