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수뱀이라고 불리는 콘스네이크가 지난 9월 18일 여섯 개의 알을 낳았다. 두 달 후에는 새끼로 부화되어 볼 수 있다.(사진자료/곤충파충류영농법인.제공)

“신당역 곤충파충류생태체험학교에서 뱀이 알을 낳았어요!”

상설체험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신당역 곤충파충류생태체험학교(이하 “신당역 생태체험학교”)에서 옥수수뱀이라고 불리는 콘스네이크가 지난 9월18일 여섯 개의 알을 낳았다.

이 이외에도 신당역체험학교는 곤충파충류연구소를 운영하면서 200여 종의 생물을 직접 사육하고 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애완용 뱀을 비롯해 개구리, 거북이, 우파루파 등의 알을 받아 직접 부화하여 개체수를 늘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하철이라는 유휴공간을 시민의 생태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신당역 생태체험학교가 처음이고 생물업계에서도 이곳에 자주 방문을 하여 생물 사육법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가고 있다.

신당역 생태체험학교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곤충, 파충류, 양서류, 희귀동물 등 다양한 생물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생물의 다양성 보존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신당역 생태체험학교는 생태 연구와 체험에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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