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26일(수) 강북구 수유3동에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아이윌센터)를 신규 개소한다. 이로써 서울시에는 총 5개의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가 운영되게 됐다.

이번 개소로 광진아이윌센터(2007, 광진구), 보라매매아이윌센터(2009, 동작구), 명지아이윌센터(2010, 서대문구) 및 창동아이윌센터(2010, 도봉구) 등 총 5개 권역별 아이윌센터에서 인터넷중독예방교육 및 상담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서울시의 인터넷중독대응정책이 한층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운대학교가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될 강북아이윌센터에서는 강북·성북 지역의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건강한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고, 인터넷 과다사용에 따른 상담·치료·교육 및 특성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아이윌센터는 서울시가 청소년 인터넷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인터넷중독 위험단계별 예방교육과 상담·재활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개인상담, 전화·사이버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 가족상담, 놀이·미술치료 등 ‘상담사업’을 운영하며, ‘예방교육사업’으로는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인터넷과다사용예방교육 및 특강, 부모교육, 인터넷중독예방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사업으로는 연구지 발간 및 프로그램 개발, 보고대회 및 포럼 개최, 연합 워크샵 등을 추진하며, 각종 캠페인과 전수조사 사후조치사업, 홍보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2011년 아이윌센터의 상담 및 예방교육 실적이 449,853명에 달하는 등 서울시는 인터넷중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이번 강북아이윌센터의 신규 개소로 서울시의 인터넷중독 대응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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