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3일(개천절)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 실외농구장(어울림마당) 및 중랑천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天)·개(開)·청(靑)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광운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7개 청소년시설(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 강북청소년수련관, 창동 I will센터, 강북 I will센터,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청소년쉼터)이 함께 ‘반폭력, 금주, 금연, 마약추방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함께하는 가족, 행복한 가정, 건강한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모범적 가족관계, 친구관계, 학교생활 등을 꾸려가는 청소년들을 발굴 지원하는 축제이다.

초·중·고·대학생 각 30명씩 선발하여 총 120대의 ‘자전거’를 증정, 폭력·음주·흡연·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모범적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모범청소년 선발은 시·도교육청 및 학교 의뢰로 이루어지게 되며, 각종 민간단체들이 함께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의 캠페인 활동에는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생활을 위하여 ‘가족과 함께 자전거타기’ 행사를 비롯한 반폭력, 금주, 금연, 마약추방과 관련하여 관내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지역내 민간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장기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후원자전거 및 자전거 구입비용을 계속 기증받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天)·개(開)·청(靑) 축제준비위원회와 축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축제가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반폭력·금주·금연 등 캠페인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이들에게 모범적 청소년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계속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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