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의 이색적인 홈갤러리 탄생 @시사연합신문 이정엽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색적인 홈갤러리 탄생 @시사연합신문 이정엽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홈갤러리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한 작가의 자택 정원에서 작품을 전시해 문화인들의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노을이 멋지게 지던 지난 금요일(5일)) 오후 서울근교 삼송리 한 자택 정원에서 조촐한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홈갤러리는 한국화로 오랜 활동을 하며 독보적인 그림을 그려온 ‘규당 김인기 화백’의 자택으로 삼송리 언덕에 있는 커페같은 분위기가 초연의 화가들에게는 첫눈에 반할만큼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속에서 탄생하는 화폭은 한 가락으로, 자연과 어울릴 때 그 진가를 발휘 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韓國畵는 더욱 그렇다.

(無順)이춘순, 강명이, 박춘희, 연혜자, 하현정 등 귀빈들이 '규당홈갤러리' 오픈 커튼식을 진행 하고있다@시사연합신문 이정엽
(無順)이춘순, 강명이, 박춘희, 연혜자, 하현정 등 귀빈들이 '규당홈갤러리' 오픈 커튼식을 진행 하고있다@시사연합신문 이정엽

이날 전시에 참석한 화가들은 이러한 환경의 매력에 규당 김인기 화백과 의기투합 아주 이색적인 홈 갤러리를 탄생시켰다.

김인기 화백은 이날 오픈에 즈음하여 “이번 홈갤러리 전시는 그동안 코로나로 움추려든 지인들과의 단절을 좋은 계절을 맞이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이며, 작은 정원에서도 자연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게하면 좋겠다는 평소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곳이 ‘규당 홈갤러리’라고 말했다.

또한, 가정집이라 부담은 가지만, 친한 지인들과 그림과 자연을 감상하며 차한잔의 여유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라며, 기화가 되는대로 이러한 작품전시뿐만아니라 문화행사도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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