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2년 11월 6일 제2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중랑구 신내동 장기전세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봉화산역 공영주차장으로, 남측의 신내로(35m)와 북측의 북부간선도로(40m)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그리고 사업 대상지 남측 500m 거리에 금성초교 및 봉화초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1km 반경 안에 고등학교 2개소, 유치원 7개소, 어린이집 8개소 등이 위치하여 주변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24층, 지하 2층으로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이 함께 계획된 복합건물로서 장기전세주택 200세대와 공영주차장 165대를 계획하여 공공성에 기여하였으며 보육시설, 경로당, DYI공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의 경우 기존에 이용되던 봉화산 환승주차장의 주차대수 165대를 유지하되 데크식 주차장 조성 및 연결통로 등으로 공영주차장의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고 또한 데크식 주차장과 공동주택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시켜 도시의 경관을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특히 금번 심의 건은 장기전세주택 200세대를 소형으로 공급함으로써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토지의 이용 효율이 낮은 공영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을 입체적으로 이용하여 주택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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